시흥대로중 폭이 좁아 병목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 박미고개구간
2백90m가 오는 8월15일 10차선으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30일 지난해 11월에 시작한 박미고개구간 확장공사가 오는
8월15일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10차선인 시흥대로중 박미고개구간은 지역여건상 8차선으로 운영돼
그동안 대표적인 병목구간으로 잦은 교통정체현상을 빚어왔다.

시는 박미고개구간도 10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서울과 안양을 연결하는
도로사정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