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말 착공된 영등포역앞 횡단 고가차도가 31일 오후 3시에
개통된다

서울시는 30일 영등포역 횡단 고가차도가 3년 8개월만에 완공돼 31일
오후 3시에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폭 15~25m 연장 1천60m인 이 고가차도의 개통으로 신길동쪽에서
당산동쪽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영등포 시장을 우회하지 않고 운행할수
있어 이 일대 교통흐름이 나아지고 운행시간도 20~30분 정도 줄어들게
된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