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협상 이견 .. KEDO 대표단 귀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0일부터 북한 묘향산 향산호텔에서 북한측과 경수로후속의정서
협상을 벌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협상대표단이 30일 오후 북경을
경유해 귀국했다.
KEDO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 북한측과 부지인수 및 서비스이용 의정서를
놓고 논의했으나 부지범위 북한인력채용기준 임금수준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타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KEDO와 북한은 이에 따라 다음달 하순 뉴욕에서 2차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중 KEDO 협상대표단은 1박2일동안 경수로 건설예정지인 함경남도 신포
지역을 방문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신포지역에서 북한측과 공동으로 6차조사 활동을 벌인
KEDO부지조사단도 이날 함께 귀국했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
협상을 벌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협상대표단이 30일 오후 북경을
경유해 귀국했다.
KEDO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 북한측과 부지인수 및 서비스이용 의정서를
놓고 논의했으나 부지범위 북한인력채용기준 임금수준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타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KEDO와 북한은 이에 따라 다음달 하순 뉴욕에서 2차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중 KEDO 협상대표단은 1박2일동안 경수로 건설예정지인 함경남도 신포
지역을 방문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신포지역에서 북한측과 공동으로 6차조사 활동을 벌인
KEDO부지조사단도 이날 함께 귀국했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