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도개선특위 가동 앞두고 협상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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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개원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제도개선특위의 가동을 앞두고 자체
협상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여야는 특히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특위에서 다룰 각 법안이 내년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관련법 개정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30일 국회에서 제도개선공동위원회 첫회의를 열고
오는 9월10일 정기국회 개회일에 관련법개정을 발의키로 하는등 특위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관련,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제도개선특위 관련법안에 대해 야당간
입장차이가 있지만 반드시 단일안을 마련하겠다"며 "정치자금법 검.경중립화
관련법안 방송법안등이 여야간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이날 회의에서 <>8월1~11일 당별로 대상법안을 선정, 개정요강을
확정한뒤 <>12일 공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를 검토하고 <>8월13일~9월5일
공청회등을 거쳐 공동안을 작성해 <>9월6~8일 공동안 법조문 작업을 거쳐
정기국회 개회일에 공동 발의키로 했다.
신한국당도 이에앞서 29일 당제도개선특위 제1차토론회를 열어 특위에서
다룰 대상법률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
협상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여야는 특히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특위에서 다룰 각 법안이 내년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관련법 개정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30일 국회에서 제도개선공동위원회 첫회의를 열고
오는 9월10일 정기국회 개회일에 관련법개정을 발의키로 하는등 특위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관련,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제도개선특위 관련법안에 대해 야당간
입장차이가 있지만 반드시 단일안을 마련하겠다"며 "정치자금법 검.경중립화
관련법안 방송법안등이 여야간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이날 회의에서 <>8월1~11일 당별로 대상법안을 선정, 개정요강을
확정한뒤 <>12일 공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를 검토하고 <>8월13일~9월5일
공청회등을 거쳐 공동안을 작성해 <>9월6~8일 공동안 법조문 작업을 거쳐
정기국회 개회일에 공동 발의키로 했다.
신한국당도 이에앞서 29일 당제도개선특위 제1차토론회를 열어 특위에서
다룰 대상법률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