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굴지의 방위및 우주.항공관련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MD)사와 방산
전자분야에서 선두주자인 레이시온사가 상호 협력내지 합병 가능성을 타진
하기 위해 탐색회담을 벌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지가 30일 보도했다.

세인트 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MD사의 한 실무팀은 내부적으로 "폭풍
사업"(Project Storm)으로 명명하여 레이시온사와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레이시온사(본사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소재)도 이 사업을
"레인"이라는 암호명을 붙여 추진하고 있다고 저널지는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