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과 다리 등의 큰 근육이 제구실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리와 몸, 어깨, 팔 등이 통일된 가운데 스윙이 이뤄져야 한다.
이들 모든 요소가 일체가 된 "원피스 스윙"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손과 팔이 독자적으로 클럽을 움직이는 동작을 하게 된다면 등과
다리근육으로부터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이들 근육들이 제각각 놀면 그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다.
원피스 스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드레스시 두 팔이 몸과 꽤
가까운 위치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단지 손만으로 스윙을 시작하려는 경향이 줄어든다.
그리고 히프와 어깨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손이 클럽을 뒤로
움직이게 한다.
이같은 원피스화한 동작은 다리와 몸이 팔과 손을 통해 클럽자체에
힘을 주게되는 히팅 에어리어에서 그 효과를 나타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