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기업체인 동성포장기계(대표 정완용)가 소형병을 20개까지 자동포장
할수 있는 포장기계를 개발했다.

동성포장은 지난 9개월간 3억원을 들여 이제품을 개발하고 최근 본격
양산에 나섰다.

기존에는 소형병을 10개씩 자동포장해 수작업으로 20개들이 세트를
만들었다.

이 포장기는 소형병 20개들이박스를 분당 20~30개까지 자동으로 포장할
수 있다.

회사측은 기계1대가 8명의 인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이 포장기는 펼쳐진 골판지를 차례로 접어서 포장하는 랩어라운드방식으로
포장하며 포장세트를 고열풀칠접합(핫멜팅)으로 해 운반하기에 튼튼하게
했다.

이회사는 지난 70년설립,그동안 포장기계만을 전문으로 생산해왔으며
94년에는 분당 100박스이상을 포장하 수 있는 초고속자동포장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