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컴퓨터(사장 유선완)은 31일 국내최초로 인텔 펜티엄프로
프로세서를 장착한 데스크탑PC "옵티플렉스GX프로"모델 2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옵티플렉스GX프로 180"과 "옵티플렉스GX프로 200"은
마이크로 윈도NT워크스테이션3.51도 탑재, 사용자들이 데스크탑과
고성능워크스테이션을 선택 사용할 수 있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두제품은 각각 인텔의 펜티엄프로 180MHz 프로세서와 200MHz 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으며 3콤사의 통합네트워킹용 랜카드를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15인치 모니터를 포함 각각 260만원, 272만원이다.

이와함께 델컴퓨터는 이날 펜티엄급 "XPi노트북"도 함께 선보였다.

"XPi노트북"은 인텔의 저전압 133MHz펜티엄 프로세서를 장착,
기존제품보다 처리속도를 30-50%이상 향상시킨 제품으로 가격은
362만원이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