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올 경상이익 대폭 호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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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안과전문의약품 생산업체인 삼일제약은 영업외비용 감소 등으로
올해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병원매출이 77%(95년 기준)로 높은 삼일제약은
지난해 4월 시행된 의약품 공정거래규약 정착으로 매출할인과 리베이트 등
매출관련 비용이 상반기 3억5,000만원,올해 전체로는 1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 비해 60%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비용감소로 상반기 경상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전체로는 20억원으로 76.9%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해 286억2,000만원으로 2.2% 증가에 그쳤던 매출은 올해는
315억원으로 10%수준의 성장세를 회복, 경상수지 개선에 한 몫할 것으로
증권사 업종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삼일제약은 지난해부터 대금지급을 8개월이상 지연하는 약국과는
거래를 끊는 등 불량거래선을 정리하면서 도매에 치중해 현금흐름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금흐름 개선으로 지난해 9.2%이던 금융비용부담률이 올해는 8.7%로
낮아질 전망이다.
공정거래규약은 제약회사간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병원 등에 의약품을
납품할 때 납품가를 정해진 출고가에서 25%이상 할인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
올해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병원매출이 77%(95년 기준)로 높은 삼일제약은
지난해 4월 시행된 의약품 공정거래규약 정착으로 매출할인과 리베이트 등
매출관련 비용이 상반기 3억5,000만원,올해 전체로는 1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 비해 60%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비용감소로 상반기 경상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전체로는 20억원으로 76.9%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해 286억2,000만원으로 2.2% 증가에 그쳤던 매출은 올해는
315억원으로 10%수준의 성장세를 회복, 경상수지 개선에 한 몫할 것으로
증권사 업종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삼일제약은 지난해부터 대금지급을 8개월이상 지연하는 약국과는
거래를 끊는 등 불량거래선을 정리하면서 도매에 치중해 현금흐름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금흐름 개선으로 지난해 9.2%이던 금융비용부담률이 올해는 8.7%로
낮아질 전망이다.
공정거래규약은 제약회사간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병원 등에 의약품을
납품할 때 납품가를 정해진 출고가에서 25%이상 할인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