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의 부실채권 1년동안 2배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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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사 상호신용금고 보험사등 2금융권의 부실채권이 지난 1년동안
최고 2배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이런 부실을 정리하기 위한 대손상각충당금을 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재정경제원이 국민회의 김민석의원에게 제출한 "금융권 부실채권및
대손상각현황"에 따르면 올6월말 현재 15개 기존종금사의 기일경과어음 관
리어음 대지금금등 부실채권의 합계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1조666억원
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6월말 현재 8,600억원보다 24%(2,065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처럼 부실채권이 1년동안 급증하고 있는데도 부실을 정리하기 위한 종
금사의 대손상각충당금은 전년동기보다 5억원 늘어난 181억원에 그쳤다.
또 상호신용금고도 부실채권이 올 6월말 현재 5,057억원으로 작년6월말
2,194억원보다 130%(2,863억원) 증가했다.
상호신용금고도 부실채권이 전년동기보다 배이상 늘어났는데도 부실채권
증가액의 10%에도 못미치는 252억원만 대손상각충당금을 적립했다.
보험사는 올3월말 현재 부실채권이 672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보다 64%
(261억원)늘어났으나 대손상각충당금은 오히려 전년동기(958억원)보다 23억
원 줄어든 935억원에 불과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
최고 2배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이런 부실을 정리하기 위한 대손상각충당금을 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재정경제원이 국민회의 김민석의원에게 제출한 "금융권 부실채권및
대손상각현황"에 따르면 올6월말 현재 15개 기존종금사의 기일경과어음 관
리어음 대지금금등 부실채권의 합계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1조666억원
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6월말 현재 8,600억원보다 24%(2,065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처럼 부실채권이 1년동안 급증하고 있는데도 부실을 정리하기 위한 종
금사의 대손상각충당금은 전년동기보다 5억원 늘어난 181억원에 그쳤다.
또 상호신용금고도 부실채권이 올 6월말 현재 5,057억원으로 작년6월말
2,194억원보다 130%(2,863억원) 증가했다.
상호신용금고도 부실채권이 전년동기보다 배이상 늘어났는데도 부실채권
증가액의 10%에도 못미치는 252억원만 대손상각충당금을 적립했다.
보험사는 올3월말 현재 부실채권이 672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보다 64%
(261억원)늘어났으나 대손상각충당금은 오히려 전년동기(958억원)보다 23억
원 줄어든 935억원에 불과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