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자동차 카드회원들에게 각종 우대혜택을 주는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나서 관심.

삼성은 한화에너지 에스콰이어(제화부문) 코오롱관광호텔 지바트
(카인테리어) 한샘(부엌가구) 대하패션의류 보루네오등과 카드사용금액의
6%에서 최고 8%까지를 적립해주는등 각종혜택을 주는 특별가맹점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특별가맹점수는 4곳에서 11개로 크게 늘어났다.

그동안은 삼성전자대리점 삼성물산 제일모직 호텔신라객실등 그룹계열사
4곳뿐이었다.

이같은 특별가맹점 확대는 자동차 카드가 발급 2개월만에 75만매가
접수됨에 따라 고객들에게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삼성은 한화에너지 주유소(에너지프라자)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97년
7월까지 주유금액의 8%를 적립했다가 되돌려주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전문AS업체인 스피드메이트와 10% 할인혜택 가맹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자동차카드회원에게 다른회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대혜택가맹점을 계속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김경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