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다.

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 수익률은 전일 연 12.10%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 12.16%를 기록, 연중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

회사채수익률은 지난 1월19일 연 12.15%이후 계속 하향안정세를 보이다
최근 다시 오르기 시작해 약7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회사채수익률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콜금리가 연 17%대를 유지하는등
단기금리가 최근 급등한데 따라 자금조달이 어려워진데다 이달중에 1조
8천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되는등 수급압박에 따른 것이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