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최고 37.1도 올라 .. 불쾌지수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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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 합천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7.1도까지 치솟고, 서울이 올들어
가장 높은 35.4도를 기록 한데다 불쾌지수도 전국적으로 80~87에 달했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도<>영천.의성 36.3도<>전주
36.1도<>청주 35.7도<>광주 35.6도<>원주 35.5도 등이며 불쾌지수도
밀양지방의 86.6을 비롯,<>남원 86.1<>의성 85.9<>합천 84.9<>서울
82.4 등을 기록했다.
불쾌지수는 80이 넘을 경우 50%의 사람들이 더위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며 85를넘어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증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동해안지방은 북동쪽으로부터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속초 26.5도, 동해 26.5도, 강릉 28.4도, 포항 29.6도 등 30도를 밑돌았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한가운데 자리잡게 됨에
따라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연일 32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은 무더위는 오는 8일께 전국이
흐리고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밤까지 이어져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현상도 계속돼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
가장 높은 35.4도를 기록 한데다 불쾌지수도 전국적으로 80~87에 달했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도<>영천.의성 36.3도<>전주
36.1도<>청주 35.7도<>광주 35.6도<>원주 35.5도 등이며 불쾌지수도
밀양지방의 86.6을 비롯,<>남원 86.1<>의성 85.9<>합천 84.9<>서울
82.4 등을 기록했다.
불쾌지수는 80이 넘을 경우 50%의 사람들이 더위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며 85를넘어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증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동해안지방은 북동쪽으로부터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속초 26.5도, 동해 26.5도, 강릉 28.4도, 포항 29.6도 등 30도를 밑돌았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한가운데 자리잡게 됨에
따라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연일 32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은 무더위는 오는 8일께 전국이
흐리고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밤까지 이어져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현상도 계속돼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