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통신사업에 대한 공정경쟁관련 정보를 얻을 수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2일 신규통신사업자가 다수 등장하고 통신사업의 공정경쟁이
첨예한 문제로 최근 부각됨에 따라 인터넷에 "공정경쟁 웹페이지"
(http://ktweb.kotel.co.kr)를 개설, 5일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정경쟁 웹페이지는 한국통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정보
공개 창구현황, 공정경쟁 새소식, 공정경쟁 사원광장 정보공개광장등으로
서비스내용이 구성됐다.

한국통신은 다른 통신사업자들의 의견수렴란을 조만간 추가로 설치해,
공개가 가능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내용중 정보공개 창구현황은 한통이 보유한 통신사업 관련 정보의
보유현황과 연락처가 게시되며 전자우편서비스도 가능케해 이용자의 문의도
받는다.

또 정보공개광장은 상호접속및 통신망 접속제공교환기등의 정보를 FTP
(파일전송방식)로 제공해 책자배포나 열람등의 기존방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