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결렬된 미.일보험협상이 냉각기간을 거친후 오는 9월에 재개될
것이라고 구보 와타루 일대장상이 2일 밝혔다.

그는 "양국은 냉각기간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일본이 빠른 시일내
협상재개를 희망했으나 미국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협상은 다음달 2일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일양국은 밴쿠버협상에서 일본의 생명.손해보험시장개방과 일본업체의
대인사고 의료분야진출문제에 대해 가장 큰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