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화 무크지 '이다' 창간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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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화 무크 "이다"(문학과지성사 간)가 창간됐다.
1년에 두번 정도 발행될 이 잡지는 문학과 영화 미술 만화 사진
대중음악 패션 자연과학 등 다양한 문화적 스펙트럼을 입체조명하는
부정기간행물.
시인 윤병무 김태동 성기완씨(대중음악평론가), 문학평론가 김동식
김태환 최성실씨, 과학평론가 주일우씨 등 30대 7명이 편집동인으로
참여했다.
제호 "이다"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243번 소행성의 이름이자
"이질 혼재성과 다양성"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용어.
편집진은 책머리에서 "문화 각 분야의 담론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다양한 것의 융합으로부터 어떤 새로운 것이 생성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창간호에는 미디어와 문화의 상관관계를 살핀 특집 "화두:미디어,
그리고 문화"와 가상대담 "두가지 우주 구조에 관한 대화"(전용훈),
"피에르 부르디외와의 대담"(고종석), "경계선의 담론"(김동수 김재인
서동욱) 등이 실렸다.
시간의 의미를 탐색한 "인식소를 찾아서"(이상욱 박영도)와
김준현씨의 8쪽짜리 만화, 소설가 백민석 박성원 배수아씨의 단편,
시인.평론가 10명의 작품 및 장르별 비평도 눈길을 끈다.
415면.
8,500원.
< 고두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
1년에 두번 정도 발행될 이 잡지는 문학과 영화 미술 만화 사진
대중음악 패션 자연과학 등 다양한 문화적 스펙트럼을 입체조명하는
부정기간행물.
시인 윤병무 김태동 성기완씨(대중음악평론가), 문학평론가 김동식
김태환 최성실씨, 과학평론가 주일우씨 등 30대 7명이 편집동인으로
참여했다.
제호 "이다"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243번 소행성의 이름이자
"이질 혼재성과 다양성"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용어.
편집진은 책머리에서 "문화 각 분야의 담론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다양한 것의 융합으로부터 어떤 새로운 것이 생성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창간호에는 미디어와 문화의 상관관계를 살핀 특집 "화두:미디어,
그리고 문화"와 가상대담 "두가지 우주 구조에 관한 대화"(전용훈),
"피에르 부르디외와의 대담"(고종석), "경계선의 담론"(김동수 김재인
서동욱) 등이 실렸다.
시간의 의미를 탐색한 "인식소를 찾아서"(이상욱 박영도)와
김준현씨의 8쪽짜리 만화, 소설가 백민석 박성원 배수아씨의 단편,
시인.평론가 10명의 작품 및 장르별 비평도 눈길을 끈다.
415면.
8,500원.
< 고두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