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필름 (대표 여균동)은 창립작품으로 "초록 물고기"를 제작한다.

소설가겸 시나리오작가인 이창동씨의 감독데뷔작.

주연배우는 한석규 심혜진 문성근.

이 회사는 소속 프로듀서와 감독들의 공동작업방식인 연합제작시스템으로
연내 4편의 작품을 더 만들 계획.

<>. 대림영상 (대표 서경석)은 신작 "쁘아종"(감독 박재호)의 여배우
공모에서 광고모델 이수아(20)를 여주인공으로 최종선발했다.

1,0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서린"역에 뽑힌 이수아는 계원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8일 제작발표회.

<>. 사랑의동화시네마 (대표 장한식)는 창립작품 "파트너"(감독 설춘환)의
주인공으로 최재성과 김보성을 캐스팅했다.

출연료는 국내 최정상급인 1억7,000만원씩.

여주인공 소현역은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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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노필름 (대표 차승재)은 "깡패수업"(감독 김상진)의 박상민
콤비역으로 박중훈을 확정했다.

9월10일께 크랭크인할 예정.

제작진은 이달말 일본 로케를 떠나 95%정도를 현지에서 촬영,
후반작업까지 일본에서 마친뒤 12월 개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