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리빙(대표 반원익)이 이탈리아의 주차설비업체인 심마파크사를
인수했다.

주차설비업체인 삼익리빙은 지난 93년부터 기술제휴관계를 맺고 있던
심마파크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심마파크는 프랑스 레그리그룹의 타워크레인제작업체인 포텡사가
출자한 주차설비 전문업체로 세계 최초로 승강기슬라이드 파킹시스템을
도입, 이탈리아 그리스등 유럽과 아르헨티나등 남미에 보급해왔다.

이번에 삼익리빙이 심마파크를 인수한 것은 현지생산을 통해 유럽
미국 남미등지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륙별 전담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익리빙은 삼익건설의 관계사로 90년에 출범했으며 종업원 40명,
올 매출목표는 1백억원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