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멀티미디어 기술과 정보를 가능한한 빨리 표준화하기
위해 일본공업규격 (JIS)을 보완하는 새로운 규격제도를 도입한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통산성은 새 규격제도는 JIS 규격에 미달되더라도 유연하게 규격을
인정하고 표준화를 통해 상품의 호환성을 높임과 아울러 일본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통산성은 8월중 제1탄으로 디지털 비디오 데스트 (DVD)와 멀티미디어
언어 새 규격을 발표한다는 것.

통산성이 신설하는 "표준정보제도"는 기술적으로는 개발도상에 있으나
장래 JIS로 인정될수 있는 기술과 필요한 의결정족수를 얻지 못해 JIS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유수한 기술 정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통산성은 그러나 표중정보제도에 의해 인정된 기술이 3~5년 이내에
JIS로 인정 받지 못할 경우 원칙적으로 새 규격을 폐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