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동해안 오산해수욕장에서 올해
입사한 6백20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정세영명예회장 박병재사장등 임원 및 가족 100여명도
참가했다.

수상스키협회장인 정명예회장은 수준급의 수상스키시범을 보이고 장기자랑
시간에는 애창곡인 "진주조개잡이"와 "아파트"를 부르며 신입사원들과
여울렸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