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종금과 코리아데이타가 7~9일 사이에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에 공개모집한다.

공모주식수는 한솔종금이 14만3,527주(실권율 14.35%), 코리아데이타가
5만5,810주(실권율 7,75%)이다.

한솔종금의 공모가는 최근 1주일 평균주가의 84% 수준이고 코리아데이타는
64% 정도다.

한솔종금은 10%, 코리아데이타는 15%의 무상증자도 함께 실시한다.

<>한솔종금 = 사상최초로 공개매수방식을 통해 한솔그룹에 피인수된 회사.

이에 따라 상호가 동해투금에서 종해종금 한솔종금으로 잇달아 변경됐다.

<>코리아데이타 = 컴퓨터용 모니터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

생산품의 90%이상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반기에는 997억원의 매출에 28억원의 경상이익과 23억5,0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년동기보다 매출은 39%, 경상이익은 49%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60%나
늘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