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술품질원은 올 10월로 예정된 환경경영체제(ISO14000)인증제도의
국내도입을 앞두고 시범인증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환경경영마인드를
고취시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품질인증센터 능률협회인증원 한국환경품질인증지원센터
산업기술평가연구소등 4곳을 환경경영 후보인증기관, 표준협회와
생산성본부를 연수기관으로 각각 지정하는 한편, 환경영체제구축과
운영상황이 양호한 20여개 기업에 대해 시범인증을 실시키로 했다.

시범인증은 지난해 37개사를 대상으로 첫 실시했으며 이번이 두번째이다.

시범인증업체는 본인증심사때 보완심사를 통해 간편하게 정식인증서를
받게 된다.

기술품질원 관계자는 시범인증 참여업체는 환경경영체제의 조기구축과
종업원들의 환경마인드조성, 기업이미지제고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