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조각보의 이미지를 독특한 형상으로 재구성, 주목받아온
한국화가 김인자씨의 두번째 개인전이 7~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도올아트타운 (739-1425)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장지에 아교와 지점토 암채 등을 이용,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분위기의 전통보자기를 형상화한 "조각보이미지" 연작 30여점.

김씨는 일본 무사시노미대 조형학부와 이화여대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