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스타워즈" 투자게임이 시작된 지 4개월.

참가자별 투자전략과 수익률을 점검해 봤다.

우선 참가자들의 투자전략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재료보유종목을 발빠르게 단기매매하는 형과 내재가치가 우량하다고
생각되는 종목을 장기보유하는 형이 그것이다.

전자로는 동서증권 옥부장, 대우증권 박팀장, 현대증권 최팀장, 대한투신
김운용역 등을 들수 있다.

후자에 속하는 참가자는 LG증권 이팀장, 한국투신 안운용역, 한진투자증권
이실장 등이다.

지금까지는 단기매매형의 수익률이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증권 옥부장의 수익률이 230%를 넘어선 것을 비롯 대우증권 박팀장,
정회계사, 대한투신 김운용역 등의 수익률이 단연 돋보였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