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해외시장 진출현황 : 국산CDMA 세계제패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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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는 세계가 우리 무대다''
선진국형 기술개발의 대표적 유형으로 꼽히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기술을 앞세운 국내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의 해외로 향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CDMA방식 이동전화와 PCS(개인휴대통신) 장비생산업체인 LG정보통신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이 미국 러시아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지역의
통신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
이들은 CDMA방식의 이동전화및 PCS용 장비를 수출함으로써 경쟁세력으로
현재 전세계시장에서 앞서 있는 TDMA(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유럽PCS
표준인 GSM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TDMA에 비해 기술적으로 우월한 CDMA방식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된 것을 바탕으로 세계 통신시장의 제패마저 꿈꾸고 있다.
국산 CDMA기술의 해외 첫 진출은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러시아 이바노보주
통신서비스 운영업체인 이브텔레콤사에 교환기 기지국 2개시스템및 단말기를
공급키로 한 계약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1차 200만달러 규모의 CDMA시스템을 내보내 60만명 규모의
이바노브시에 대한 서비스에 들어가고 연말까지 추가로 600만달러의 장비를
내보내 이바노보주 15개시를 잇는 서비스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러시아 정부로부터 CDMA장비에 대한 형식승인 취득을
추진중이며 이후 이바노보주 인근 골든링 지역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러시아 골든링 지역은 모스크바 북동쪽에 위치한 볼가강 일대를 일컫는
말로 경.중공업이 고루 발달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 통신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중국지역을 CDMA와 관련된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보고 국가
무선통신망 표준에 CDMA가 채택되도록 주력하고 있으며 현지 유력회사와
제휴, 전략적인 공급을 추진중이다.
미국 지역에는 CDMA셀룰러서비스업체및 PCS신규사업자에 대해 장비및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브라질 지역에도 GSM과 CDMA간에 경쟁하고 있는 것을 파악, CDMA가
채택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미국 PCS사업자인 넥스트웨이브사에 2억5,000만달러어치의
CDMA관련 시스템을 공급키로 계약한데 이어 브라질 스프라이스사 베트남
VNPT사와 CDMA 이동전화 시스템및 단말기 공급에 관한 상담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한국이동통신과 공동으로 최근 CDMA 기술세미나를 열고
무선망 설계시스템관리 망관리시스템 국내에서의 개발과정 등에 대해 발표,
베트남 이동통신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미국 어메리텍사 등 수개의 이동전화 서비스업체와
셀룰러 단말기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CDMA장비 주요 수출지역으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97년 5,300백만달러, 98년 5,600만달러 등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는 태국에서 진행중인 세계 최고의 CDMA
셀룰러 이동통신시스템 국제 입찰에 참여중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태국 공공이동통신업체인 CAT사가 지난 6월 마감한 이번 입찰에는 한국의
두회사와 미국의 모토로라 루슨트테크놀러지 퀄컴 노던텔레콤 등 전세계
CDMA기술 보유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말 결과가 발표될 이번 입찰의 규모는 교환국 2개 시스템과
기지국 60개 정도이며 국내업체의 선정이 유력시된다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선진국형 기술개발의 대표적 유형으로 꼽히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기술을 앞세운 국내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의 해외로 향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CDMA방식 이동전화와 PCS(개인휴대통신) 장비생산업체인 LG정보통신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이 미국 러시아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지역의
통신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
이들은 CDMA방식의 이동전화및 PCS용 장비를 수출함으로써 경쟁세력으로
현재 전세계시장에서 앞서 있는 TDMA(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유럽PCS
표준인 GSM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TDMA에 비해 기술적으로 우월한 CDMA방식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된 것을 바탕으로 세계 통신시장의 제패마저 꿈꾸고 있다.
국산 CDMA기술의 해외 첫 진출은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러시아 이바노보주
통신서비스 운영업체인 이브텔레콤사에 교환기 기지국 2개시스템및 단말기를
공급키로 한 계약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1차 200만달러 규모의 CDMA시스템을 내보내 60만명 규모의
이바노브시에 대한 서비스에 들어가고 연말까지 추가로 600만달러의 장비를
내보내 이바노보주 15개시를 잇는 서비스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러시아 정부로부터 CDMA장비에 대한 형식승인 취득을
추진중이며 이후 이바노보주 인근 골든링 지역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러시아 골든링 지역은 모스크바 북동쪽에 위치한 볼가강 일대를 일컫는
말로 경.중공업이 고루 발달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 통신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중국지역을 CDMA와 관련된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보고 국가
무선통신망 표준에 CDMA가 채택되도록 주력하고 있으며 현지 유력회사와
제휴, 전략적인 공급을 추진중이다.
미국 지역에는 CDMA셀룰러서비스업체및 PCS신규사업자에 대해 장비및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브라질 지역에도 GSM과 CDMA간에 경쟁하고 있는 것을 파악, CDMA가
채택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미국 PCS사업자인 넥스트웨이브사에 2억5,000만달러어치의
CDMA관련 시스템을 공급키로 계약한데 이어 브라질 스프라이스사 베트남
VNPT사와 CDMA 이동전화 시스템및 단말기 공급에 관한 상담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한국이동통신과 공동으로 최근 CDMA 기술세미나를 열고
무선망 설계시스템관리 망관리시스템 국내에서의 개발과정 등에 대해 발표,
베트남 이동통신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미국 어메리텍사 등 수개의 이동전화 서비스업체와
셀룰러 단말기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CDMA장비 주요 수출지역으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97년 5,300백만달러, 98년 5,600만달러 등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는 태국에서 진행중인 세계 최고의 CDMA
셀룰러 이동통신시스템 국제 입찰에 참여중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태국 공공이동통신업체인 CAT사가 지난 6월 마감한 이번 입찰에는 한국의
두회사와 미국의 모토로라 루슨트테크놀러지 퀄컴 노던텔레콤 등 전세계
CDMA기술 보유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말 결과가 발표될 이번 입찰의 규모는 교환국 2개 시스템과
기지국 60개 정도이며 국내업체의 선정이 유력시된다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