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지는 5일 대표이사사장에 정학헌부사장(34)을 선임했다.

전 신임 정사장은 창업주인 정일홍회장의 아들로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후
미국유학을 거쳐 92년 신풍제지의 전무로 경영에 참여해왔다.

신풍은 정회장 대신 정사장이 경영을 총괄키로해 실질적인 2세 경영체제를
이루게됐다.

장익설 전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