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음료 출시 봇물..신세대 겨냥 농심 등 신제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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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망고 파인애플 코코넛등 열대과일을 소재로 한 음료가 쏟아져
나오고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음료업체들이 처음 국내에 열대과일음료를
선보인 이래 올 여름 삼립G.F 농심 한미약품등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열대과일음료는 청량감이 돋보이고 감각적인 맛과 향을 갖고있어
10~20대의 신세대층이 자주찾는 편의점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있다.
삼립GF는 지난 5월 "너"를 내놓고 대대적인 판촉광고전을 벌이고있으며
지난 6월 16억원, 7월 2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8월에는 30억원어치
이상이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부터 국내생산하기 시작한 "로얄 미스틱"을
식품사업부의 주력품목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이고있다.
발매 첫달인 7월에 1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8월에는 20억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농심은 독일의 루돌프 빌트사와 합작으로 지난 6월 10대를
주소비자층으로한 "카프리선"을 선보였다.
두산음료은 지난해 6월 코카콜라사와 합작으로 혼합열대과일음료
"후루토피아"를 내놓았다.
제일제당은 거의 같은 시기에 "스내플"을 국내에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 5월 지중해성 열대과일인 스위티를 소재로한
"스위티"를 올 여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나오고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음료업체들이 처음 국내에 열대과일음료를
선보인 이래 올 여름 삼립G.F 농심 한미약품등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열대과일음료는 청량감이 돋보이고 감각적인 맛과 향을 갖고있어
10~20대의 신세대층이 자주찾는 편의점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있다.
삼립GF는 지난 5월 "너"를 내놓고 대대적인 판촉광고전을 벌이고있으며
지난 6월 16억원, 7월 2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8월에는 30억원어치
이상이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부터 국내생산하기 시작한 "로얄 미스틱"을
식품사업부의 주력품목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이고있다.
발매 첫달인 7월에 1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8월에는 20억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농심은 독일의 루돌프 빌트사와 합작으로 지난 6월 10대를
주소비자층으로한 "카프리선"을 선보였다.
두산음료은 지난해 6월 코카콜라사와 합작으로 혼합열대과일음료
"후루토피아"를 내놓았다.
제일제당은 거의 같은 시기에 "스내플"을 국내에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 5월 지중해성 열대과일인 스위티를 소재로한
"스위티"를 올 여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