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6일 무역센터점 5층에 남성패션토털매장 "맨즈월드"의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개편이 남성품의 구색을 다양화하고 고급화시킨
것과 함께 정장 캐주얼 내의류 잡화류등 모든 패션상품을 한곳에서 일괄
쇼핑할수 있게 하는데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지상1층에 있던 구두 가방 넥타이 양말등 섬유 피혁제품
33가지와 제냐 기라로쉬 캘빈 클라인등 새 브랜드 20가지를 보강, 모두
95개 브랜드의 상품을 이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백화점은 이에따라 구두 넥타이는 지상1층 잡화매장에서, 정장은
3, 4층으로 올라가야했던 남성고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