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I면톱] 전략적 해외건설시장 진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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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의 침체와 공사수주여건 악화로 국내건설시장에서의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건설업체들사이에 자금과 아이디어를
특정분야에 집중시키는 파고드는 전략적 해외건설시장 진출이
확산되고 있다.
건설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주택미분양 현상이 심화되는데다
검찰의 강도높은 입찰비리수사 등으로 국내건설사업여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사업물량을 확보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공공부문건설 시장개방을 앞두고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삼성 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주택 호텔 시가지개발 등 특정분야를 중점공략하는 전략적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건설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
이에 가세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 병원 호텔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중국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는
주택 호텔 병원 콘도분야의 개발사업을 특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서남아지역본부의 설립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인프라 및 주택을 전략부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플로리다 시애틀 하와이 등에서 현재 2,500가구의
단독 및 실버하우스 건설 및 분양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미네소타
텍사스에서 1,000여가구의 신규 주택사업을 추진키위해 법인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인도 등 서남아에서는 댐 도로 등 인프라시설 건설사업을 기획
제안형으로 추진하며 올들어서만도 이지역에서 20억달러를 넘는
수주고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신도시개발과 복합단지조성사업으로 차세대시장으로
부각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라오스 등의 건설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대는 인도네시아정부에 자카르타 인근 탕라게지역 신도시개발
사업을 제안, 주택건설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호텔 주상복합 업무용 빌딩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외국 디벨로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고부가가치의 건축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중소주택건설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 미국 주택건설시장진출을
적극 모색중이다.
동성종합건설 길훈건설 신명종합건설 등 10개 중소건설업체들은
회사별로 20억~30억원의 자금을 출연, 미국에서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컨소시엄은 디트로이트 댈라스 등지에서 사업부지를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LA인근에서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건설업체들사이에 자금과 아이디어를
특정분야에 집중시키는 파고드는 전략적 해외건설시장 진출이
확산되고 있다.
건설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주택미분양 현상이 심화되는데다
검찰의 강도높은 입찰비리수사 등으로 국내건설사업여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사업물량을 확보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공공부문건설 시장개방을 앞두고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삼성 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주택 호텔 시가지개발 등 특정분야를 중점공략하는 전략적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건설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
이에 가세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 병원 호텔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중국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는
주택 호텔 병원 콘도분야의 개발사업을 특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서남아지역본부의 설립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인프라 및 주택을 전략부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플로리다 시애틀 하와이 등에서 현재 2,500가구의
단독 및 실버하우스 건설 및 분양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미네소타
텍사스에서 1,000여가구의 신규 주택사업을 추진키위해 법인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인도 등 서남아에서는 댐 도로 등 인프라시설 건설사업을 기획
제안형으로 추진하며 올들어서만도 이지역에서 20억달러를 넘는
수주고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신도시개발과 복합단지조성사업으로 차세대시장으로
부각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라오스 등의 건설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대는 인도네시아정부에 자카르타 인근 탕라게지역 신도시개발
사업을 제안, 주택건설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호텔 주상복합 업무용 빌딩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외국 디벨로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고부가가치의 건축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중소주택건설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 미국 주택건설시장진출을
적극 모색중이다.
동성종합건설 길훈건설 신명종합건설 등 10개 중소건설업체들은
회사별로 20억~30억원의 자금을 출연, 미국에서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컨소시엄은 디트로이트 댈라스 등지에서 사업부지를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LA인근에서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