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다세대주택 설계 신고건수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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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다세대에 대한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안(세대당 0.7대)시행이
지연되면서 임대주택 전문업체들에는 미리 허가를 받아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들의 의뢰가 폭증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의 상반기 설계도서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단독(다가구 포함) 및 다세대의 설계 신고건수는 각각 1,704,194건으로
올초보다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차장 설치기준이 강화되면 채산성이 현재의 약 절반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건축허가를 받아 놓으려는 물량이 일시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예건, 한예건축, 우솔컨설팅 등 임대주택 전문업체들에는
건축주들의 의뢰가 하루평균 5~10여건에 이르는 등 평소의 2배에
달하고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솔컨설팅의 이원근 대표는 "직원들의 일손이 달려 일을
선별적으로 맡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히고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안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건축주들의 의뢰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
지연되면서 임대주택 전문업체들에는 미리 허가를 받아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들의 의뢰가 폭증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의 상반기 설계도서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단독(다가구 포함) 및 다세대의 설계 신고건수는 각각 1,704,194건으로
올초보다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차장 설치기준이 강화되면 채산성이 현재의 약 절반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건축허가를 받아 놓으려는 물량이 일시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예건, 한예건축, 우솔컨설팅 등 임대주택 전문업체들에는
건축주들의 의뢰가 하루평균 5~10여건에 이르는 등 평소의 2배에
달하고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솔컨설팅의 이원근 대표는 "직원들의 일손이 달려 일을
선별적으로 맡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히고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안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건축주들의 의뢰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