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제작소, 영업실적 대폭 호전..광산용기계 평가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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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법인인 삼표제작소의 지난회계연도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6일 삼표제작소는 지난회계연도(95년7월~96년 6월)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224억9,100만원의 매출에 2억2,000만원의 경상이익과 1억4,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무려 266% 및
198%씩 늘어났다.
이처럼 이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재고로 쌓였던 광산용
기계들에 대한 평가손과 처분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전 회계연도에는 평가손과 처분손이 모두 6억6,000만원에 달했으나 이번
회계연도에는 2억3,300만원에 불과했다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써 삼표제작소는 그동안 주된 손실요인이었던 광산용기계에 대한
평가손처리를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이회사는 지난 4월에 손을 댔던 천안의 중장비 부품공장 건설작업을
오는 10월까지 모두 끝내기로 했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5,000대 분량의 중장비용 바퀴를 조립할 수 있게
되고, 3,000대 분량의 중장비용 바퀴를 가공할 수 있게된다.
회사측은 이 공장의 가동으로 매출이 추가로 170억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
6일 삼표제작소는 지난회계연도(95년7월~96년 6월)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224억9,100만원의 매출에 2억2,000만원의 경상이익과 1억4,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무려 266% 및
198%씩 늘어났다.
이처럼 이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재고로 쌓였던 광산용
기계들에 대한 평가손과 처분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전 회계연도에는 평가손과 처분손이 모두 6억6,000만원에 달했으나 이번
회계연도에는 2억3,300만원에 불과했다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써 삼표제작소는 그동안 주된 손실요인이었던 광산용기계에 대한
평가손처리를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이회사는 지난 4월에 손을 댔던 천안의 중장비 부품공장 건설작업을
오는 10월까지 모두 끝내기로 했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5,000대 분량의 중장비용 바퀴를 조립할 수 있게
되고, 3,000대 분량의 중장비용 바퀴를 가공할 수 있게된다.
회사측은 이 공장의 가동으로 매출이 추가로 170억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