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화제] 서전, 정주공장 문호개방..현장실습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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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의 정주공장이 안경광학과학생과 안경업체종사자들의 필수 견학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올 상반기중에만 6개전문대 500여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하고 돌아갔다.
원광 정읍 신흥 동남 신일 마산전문대 학생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디자인실부터 시작해 금형 용접 도금 열처리 마무리공정을 샅샅이
살펴보며 그동안 배운 이론과 현장의 접목을 시도했으며 현장근로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안경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자사의 생산시설을 보여주길 꺼린다.
노하우가 금방 새나갈수 있어서이다.
그럼에도 서전은 학생뿐 아니라 대구및 부산 경기지역의 경쟁업체들에까지
공장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이미 1,000여명의 안경업체 종사자들이 다녀갔다.
이들중엔 사장 공장장과 기술자 디자이너들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문호개방은 육동창사장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그는 국내안경산업 발전에 관심이 크다.
그래서 기업경영과 서울시재향군인회장으로서의 바쁜 일정속에서도
광학조합이사장으로서 업계를 이끌고 있다.
개당 5~7달러의 저가 수출만 고집하면 한국안경산업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고급제품생산에 공동보조를 취해줄 것을 강조한다.
"메이드인 코리아=싸구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려면 어느 한 업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업계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어서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
자리잡고 있다.
올 상반기중에만 6개전문대 500여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하고 돌아갔다.
원광 정읍 신흥 동남 신일 마산전문대 학생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디자인실부터 시작해 금형 용접 도금 열처리 마무리공정을 샅샅이
살펴보며 그동안 배운 이론과 현장의 접목을 시도했으며 현장근로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안경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자사의 생산시설을 보여주길 꺼린다.
노하우가 금방 새나갈수 있어서이다.
그럼에도 서전은 학생뿐 아니라 대구및 부산 경기지역의 경쟁업체들에까지
공장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이미 1,000여명의 안경업체 종사자들이 다녀갔다.
이들중엔 사장 공장장과 기술자 디자이너들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문호개방은 육동창사장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그는 국내안경산업 발전에 관심이 크다.
그래서 기업경영과 서울시재향군인회장으로서의 바쁜 일정속에서도
광학조합이사장으로서 업계를 이끌고 있다.
개당 5~7달러의 저가 수출만 고집하면 한국안경산업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고급제품생산에 공동보조를 취해줄 것을 강조한다.
"메이드인 코리아=싸구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려면 어느 한 업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업계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어서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