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도로시설물 도색등에 사용되는 도로표지용 도료를 단체수의
계약에 의거 일괄구매토록 했다.

이에따라 연간 2백억원에 이르는 도로표지용 도료를 40여개 중소기업이
납품케 됐다.

도로표지용 도료는 77년 단체수계품목으로 지정됐으나 대부분의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등이 이 방식으로 구매하지 않고
공개입찰이나 하도급방식으로 구매해왔다.

중기청은 건설공사때도 도로표지용 도료는 분리발주, 중소업체의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