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증수리기간 연장" .. 업계, 정비망 확충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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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증수리기간이 현재보다 2배로 연장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자동대대적으로 정비망을 확충하는등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건교부는 내년5월부터 자동차 보증수리기간을 현행
1년 2만 에서 2년 4만 로 늘리기로 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보증수리비용 및 물량이 약 50~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비망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9개의 직영정비사업소를 연말까지 25개로 늘리고
지정공장을 385개에서 428개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대자동차써비스의 퇴직임직원들에게 1억~1억5,000만원을
지원, 현대차만을 정비하는 30~60평 규모의 카클리닉을 운영토록 유도해
독자 정비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는 대단위 정비사업소를 현재 29개소에서 연말까지 32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임직원이 퇴직후 설립해 운영하는 정비센터를 37개에서 47개로,
바로정비코너를 60개에서 80개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3급정비공장으로 인정받게 될 카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상당수를 지정정비공장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1, 2급 정비공장도 보증수리기간 연장으로 수리물량이 감소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이들의 상당수를 지정정비공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아 쌍용 등도 곧 정비망확보 방안을 마련,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
자동대대적으로 정비망을 확충하는등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건교부는 내년5월부터 자동차 보증수리기간을 현행
1년 2만 에서 2년 4만 로 늘리기로 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보증수리비용 및 물량이 약 50~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비망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9개의 직영정비사업소를 연말까지 25개로 늘리고
지정공장을 385개에서 428개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대자동차써비스의 퇴직임직원들에게 1억~1억5,000만원을
지원, 현대차만을 정비하는 30~60평 규모의 카클리닉을 운영토록 유도해
독자 정비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는 대단위 정비사업소를 현재 29개소에서 연말까지 32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임직원이 퇴직후 설립해 운영하는 정비센터를 37개에서 47개로,
바로정비코너를 60개에서 80개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3급정비공장으로 인정받게 될 카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상당수를 지정정비공장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1, 2급 정비공장도 보증수리기간 연장으로 수리물량이 감소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이들의 상당수를 지정정비공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아 쌍용 등도 곧 정비망확보 방안을 마련,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