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뉴리더] 이인복 <한국화장품 직판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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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직판사업본부장 이인복이사는 지난 74년 입사이래 20년이
넘도록 방문판매에만 매달려온 이 분야의 산 증인이다.
한국화장품이 지난 94년 10월 기존의 방문판매를 변형한 신방문판매를
시작하면서 그에게 이 일을 전담시킨것도 그의 오랜 경험과 식견을 높이
산 때문이다.
그는 신방문판매가 처장-국장-지부장-팀장-판매요원(에이전트)등으로
이어지는 직급체계를 갖추고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과 직급이 올라가는
인센티브제를 채택,사회참여에 목말라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판매방식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대리점업자가 판매사원들을 거느리고 고객의 집을 방문하는
옛 방판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신방문판매는 지난 90년초 코리아나화장품이 화장품업계에 선보인이래
태평양 한불 에바스화장품등 여러 업체들로 급속히 확산돼왔다.
이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한국화장품은 이이사의 피나는 노력에
힘입어 올해매출 3백6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사업초기 서울지역 2군데에 그쳤던 사업장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포함, 총 34개로 늘어났다.
현재 활동하고있는 일선 판매요원도 1만2천명을 헤아리고있다.
이이사가 이들 판매요원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전문직업인으로서
긍지를 가지라는 것이다.
수입에만 목표를 둘 경우 이리저리 회사를 옮겨다니는 철새족이 되기
쉽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종전 30대 주부들이 부업개념으로 신방판에 참여했으나 최근에는
25-30세의 미혼여성으로 연령이 낮아지면서 학력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그는 강도높은 연수코스를 개발, "캐리어우먼"들을 양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있다.
이이사는 이같은 교육의 성과가 제대로 나타난다면 신방판조직은 앞으로
고급여성인력의 "자기성취의 장"이 될것으로 확신한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
넘도록 방문판매에만 매달려온 이 분야의 산 증인이다.
한국화장품이 지난 94년 10월 기존의 방문판매를 변형한 신방문판매를
시작하면서 그에게 이 일을 전담시킨것도 그의 오랜 경험과 식견을 높이
산 때문이다.
그는 신방문판매가 처장-국장-지부장-팀장-판매요원(에이전트)등으로
이어지는 직급체계를 갖추고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과 직급이 올라가는
인센티브제를 채택,사회참여에 목말라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판매방식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대리점업자가 판매사원들을 거느리고 고객의 집을 방문하는
옛 방판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신방문판매는 지난 90년초 코리아나화장품이 화장품업계에 선보인이래
태평양 한불 에바스화장품등 여러 업체들로 급속히 확산돼왔다.
이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한국화장품은 이이사의 피나는 노력에
힘입어 올해매출 3백6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사업초기 서울지역 2군데에 그쳤던 사업장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포함, 총 34개로 늘어났다.
현재 활동하고있는 일선 판매요원도 1만2천명을 헤아리고있다.
이이사가 이들 판매요원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전문직업인으로서
긍지를 가지라는 것이다.
수입에만 목표를 둘 경우 이리저리 회사를 옮겨다니는 철새족이 되기
쉽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종전 30대 주부들이 부업개념으로 신방판에 참여했으나 최근에는
25-30세의 미혼여성으로 연령이 낮아지면서 학력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그는 강도높은 연수코스를 개발, "캐리어우먼"들을 양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있다.
이이사는 이같은 교육의 성과가 제대로 나타난다면 신방판조직은 앞으로
고급여성인력의 "자기성취의 장"이 될것으로 확신한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