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밤의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밤출하조절
자금 1백10억원을 밤재배농가에 지원된다.

산림청은 7일 밤재배농가가 수확기에 홍수출하하는 것을 막고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꾀하기위해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출하조절자금 1백10억
원을 지원키로했다고 밝혔다.

밤출하조절자금은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사업비의 80%이내에서 가
구당1억원까지 연리5%,10개월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96년8월~12월까지 시장 군수가 지원대상자를 선정,지원케된다.

출하조절자금을 받아 저장한 밤은 내년1월~5월중 15일간 기간을 정해 출
하할 수 있고 설날 등 밤값이 오를 때 가격안정을 위해 출하조정지시가 있
을 경우 출하기간이전이라도 출하해야된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