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센서의 다양한 물체 검출 기능 등을 하나로 집적시킨 소형
광전센서(모델명 GP4)를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8일 발표했다.

광전센서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의 일종인 유연생산방식(FMS)등에서
사용되는 무접촉 검출 방식의 위치 결정 핵심기기이다.

LG하니웰이 지난 1년간 5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광전센서는 센서가
물체를 검출하는 "라이트 오퍼레이터"방식과 "다크 오퍼레이터"방식을
하나로 통합시킨 것이다.

LG는 이달말께 광전 센서를 시판, 우선 자동차 생산 라인과 식음료
생산라인, 주차 설비 등 컨베이어라인 계통의 자동화 응용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광전 센서부문에서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