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신임 정무2장관은 한국여성개발원 한국여성지도자협의회장등을
역임하는등 자타가 인정하는 여성문제전문가.

여성계에서는 김장관이 약사출신인 김장숙전장관시절보다 여성의 권익
향상에 더 힘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김장관은 시원시원하고 통이 큰 성격이어서 정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평.

8대때 신민당 전국구로 정치권에 입문하면서 김영삼대통령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했다.

일에 관한한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김장관은 3명의 자녀를 출산한후
대학에 입학, 뒤늦게 향학열을 불태우기도 했다.

전남 신안 출신으로 환갑을 넘긴 나이지만 8대부터 10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을 지니고 있어 여성계는 큰 기대를 걸고있다.

피아노 연주와 서예에 능하다.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유홍근씨와 1남5녀.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