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12.1인치의 대형 LCD화면으로 화상회의 TV수신 비디오재생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노트북컴퓨터 "드림북-220DB"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컴퓨터는 펜티엄급 120~133MHz의 중앙처리장치(CPU), 16MB의 메모리,
815MB~1.3GB의 하드디스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이와함께 6배속 CD롬드라이브와 2MB짜리 비디오메모리, 무선통신포트를
설치했다.

노트북컴퓨터에 처음 지원되는 ZV(Zoomed Video)포트는 영상과 음성정보를
기존의 전송방식보다 빠르고 선명하게 전달해 화상회의와 비디오재생
TV수신을 손쉽게 해준다.

이번에 출시되는 3개의 모델중 120MHz의 CPU, 850MB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저가형 제품의 가격은 478만5,000원이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