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천여개의 신문과 저널등으로부터 검색한 기사의 개요를 한글로
번역하고 이를 원문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뉴스클리핑서비스가
등장했다.

9일 문컨설팅은 해외 뉴스소스로부터 검색한 기사를 14개 산업별,
7개 주제별, 5개 지역별로 분류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주5회 갱신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 회사의 홈페이지
(http://www.infomine.co.kr)에 접속, 회원으로 가입하면된다.

연회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50만원, 100만원이다.

문컨설팅은 회원들에게 홍보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줄 계획이며
금융상품과 금융기관정보등 종합금융정보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문컨설팅은 "이 서비스가 세계적인 기업들의 동향과 전세계 시장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 기업의 경영전략마련에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