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정기주 10일부터 공개 매수 .. 큐닉스컴퓨터, 10만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큐닉스컴퓨터가 10일부터 범한정기주식의 공개매수에 들어간다.
매수대행을 맡고있는 대우증권은 본지점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범한정기
총발행주식의 50%인 10만주를 주당 3만2,000원에 매수한다.
그러나 청약주식수가 8만주이하이면 한주도 매수하지 않는다.
범한정기의 주가는 공매 신청일 직전 2만4,000원에서 급등세로 돌변 한때
3만8,500원선까지 올랐다가 9일 현재 매수가격보다 3,000원정도 높은
3만5,000원선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청약수량이 8만주를 넘지 못해 공개매수가 실패하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큐닉스컴퓨터 이범천사장은 "일반투자자들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이
돌아가도록 하고 공개매수물량이 적어 경영권획득이 힘들 경우를 대비,
8만주이상 조건으로 공개매수신청을 했다"며 실패하면 다른 회사를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공개매수 마감직전에 참여여부를 결정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며 성공 여부는 막바지에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범한정기는 아직까지 큐닉스컴퓨터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한 뚜렷한
대응조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
매수대행을 맡고있는 대우증권은 본지점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범한정기
총발행주식의 50%인 10만주를 주당 3만2,000원에 매수한다.
그러나 청약주식수가 8만주이하이면 한주도 매수하지 않는다.
범한정기의 주가는 공매 신청일 직전 2만4,000원에서 급등세로 돌변 한때
3만8,500원선까지 올랐다가 9일 현재 매수가격보다 3,000원정도 높은
3만5,000원선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청약수량이 8만주를 넘지 못해 공개매수가 실패하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큐닉스컴퓨터 이범천사장은 "일반투자자들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이
돌아가도록 하고 공개매수물량이 적어 경영권획득이 힘들 경우를 대비,
8만주이상 조건으로 공개매수신청을 했다"며 실패하면 다른 회사를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공개매수 마감직전에 참여여부를 결정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며 성공 여부는 막바지에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범한정기는 아직까지 큐닉스컴퓨터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한 뚜렷한
대응조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