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한 이국풍물을 구경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 백화점에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미아점 1층 이벤트홀에서 14일까지 6일간 태국 인도
스리랑카 러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민속토산품을 전시판매한다.

이 행사에는 러시아 망원경, 인도의 양모수직가방과 청동주전자,
버마산 백동나무코끼리, 태국 야자수보석함 등 이국적 정취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인다.

가격대도 1만-3만원선이 대부분으로 큰 부담이 없어 장식용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적당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