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텔은 11일 휴대용 컴퓨터에 장착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중에서 가장 빠
른 고성능 150MHz 펜티엄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150MHz 펜티엄 프로세서는 기존의 펜티엄 프로세서와 동일한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고해상도 컬러화면, CD롬 드라이브, 완전한 동화상,
스테레오 사운드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코리아측은 150MHz 프로세서의 출시를 계기로 기존의 120MHz 와 100MHz
펜티엄 프로세서는 일반형 사양으로 시판키로 하고 올하반기부터 133MHz와
155MHz를 채용한 제품을 전문가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