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망으로 하나의 가입자회선을 통해 음성 문서 화상 등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망이다.

전화교환망을 비롯 PC통신 등 데이터교환을 위한 패킷교환망, 고속회선
교환망 등을 분리운영함으로써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ISDN은 협대역(N-ISDN)과 광대역(B-ISDN)의 두가지가 있다.

N-ISDN은 현재의 동선케이블을 이용해 최대 초당 6만4,000비트(64 Kbps )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동시에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한다.

그러나 동화상등 고속의 전송속도가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는 처리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155 Mbps 의 속도를 가진 초고속통신망인 B-ISDN이 필요하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기간망을 구성해 가입자에게 B-ISDN회선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건설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