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사들이 영업직사원들을 뽑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매년 5~6회로 나눠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하되 필요하면 수시모집도
하고 있다.

채용 학력은 남녀 모두 고졸이상이면 된다.

다만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에게 전형기회가 주어진다.

전형방법도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 거의 비슷하다.

면접과정에서는 세일즈에 적합한 인성을 갖추었는지가 주요 심사 대상이다.

필기시험을 치르는 곳은 없다.

이와관련, 각 회사 인사담당자들은 "영업직사원 채용은 시기나 형식,
전형조건 등이 까다롭지 않다"며 "자동차세일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본사 인사담당 부서나 영업소에 찾아가 문의하면 생각 보다 쉽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동차3사 영업직사원의 기본급은 회사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어도 고졸의
경우 50만~60만원선, 대졸의 경우 60만~70만원 선.

보너스는 일반직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판매대수에 따라 지급되는 수당이 회사별로 한대당 평균 10만~15만원선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게 자동차회사
인사관계자들의 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