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 고장 .. 11일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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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울진원자력 1호기 (가압경수로 9백50MW)가 전출력
운전중 터빈 복수기 튜브 고장으로 11일 오전 11시 발전을 정지하고
간이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복수기는 터빈을 돌리고 난 증기를 다시 물로 바꿔주는 설비인데
이 복수기 제5수실 튜브고장으로 미량의 바닷물이 복수기 안으로
유입됨에따라 2차 계통 수질의 염분농도 증가로 발전을 정지시키게
된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이 고장은 원자로 계통과는 무관한 것으로 원자력의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정비가 끝나는 13일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한전본사에서 전력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전력수급대책회의를 갖고
12,13 양일간 모든 전력유관기관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양일간
전력예비율을 5-6%대로 유지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
운전중 터빈 복수기 튜브 고장으로 11일 오전 11시 발전을 정지하고
간이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복수기는 터빈을 돌리고 난 증기를 다시 물로 바꿔주는 설비인데
이 복수기 제5수실 튜브고장으로 미량의 바닷물이 복수기 안으로
유입됨에따라 2차 계통 수질의 염분농도 증가로 발전을 정지시키게
된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이 고장은 원자로 계통과는 무관한 것으로 원자력의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정비가 끝나는 13일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한전본사에서 전력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전력수급대책회의를 갖고
12,13 양일간 모든 전력유관기관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양일간
전력예비율을 5-6%대로 유지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