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원자력발전소등 각종 발전소에 쓰이는 보일러 급수펌프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발전소의 가동 정지 부하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관
류형 보일러시스템을 채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
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그동안 국산화가 어려워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해왔다.

현대는 이번 보일러 급수펌프의 국산화로 약 2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