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4일만에(거래일기준) 연12.30%대에 재진입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0.08%
포인트 상승, 연12.30%를 기록했다.

이날은 회사채 2,000억원과 도로공사채 한전채등 2,000억원 가량의
특수채가 발행돼 물량부담으로 작용했다.

전장이 연12.30%로 마감되자 오후장에서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한때
12.28%까지 하락했지만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연12.30%로 다시 밀렸다.

지난주중의 통안채 현금상환 등에 따른 효과가 희석돼 당분간 12.30%를
전후한 박스권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콜금리는 지난주말과 같은 연 14.0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