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남아프리카 소 폐질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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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광우병신드롬에 이어 남부아프리카 사육소의 폐에서도 전염성질환이
크게 번지고 있어 지구촌 소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드라이스 브루어 트랜스발주 농업연맹위원장은 11일
전염성 소폐질환이 인접국들에서 최근 발견됐으며 예방약 미비로 국경을
넘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의 축산농부들은 소폐질환이 인접국 보츠와나에서 발견됐으며 지금
까지 25만두의 소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브루어 위원장은 폐질환 감염이 확인된 소는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도살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아공의 전국조직인 남아공개발공동체(SADC)에
소면역처방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브루어 위원장은 또 면역처방실시로 폐질환이 박멸되지 않을 경우 남아공
축산업계는 장기간 타격을 입고 수백만란드에 달하는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남아공북부지방의 적색육류생산업자기구(RMPO)의 거트로츠회장은
인접국의 감염소가 국경을 넘어 오는 것을 막기위해 정부는 군대를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
크게 번지고 있어 지구촌 소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드라이스 브루어 트랜스발주 농업연맹위원장은 11일
전염성 소폐질환이 인접국들에서 최근 발견됐으며 예방약 미비로 국경을
넘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의 축산농부들은 소폐질환이 인접국 보츠와나에서 발견됐으며 지금
까지 25만두의 소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브루어 위원장은 폐질환 감염이 확인된 소는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도살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아공의 전국조직인 남아공개발공동체(SADC)에
소면역처방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브루어 위원장은 또 면역처방실시로 폐질환이 박멸되지 않을 경우 남아공
축산업계는 장기간 타격을 입고 수백만란드에 달하는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남아공북부지방의 적색육류생산업자기구(RMPO)의 거트로츠회장은
인접국의 감염소가 국경을 넘어 오는 것을 막기위해 정부는 군대를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