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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PGA 현장리포트] (5) 패자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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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는 법.다음은 "대 기록"들을 놓친 패자들의
    스토리이다.

    <>33년만의 왼손잡이 우승을 놓친 필 미켈슨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3타차로 우승을 날린 필 미켈슨은 불과
    350야드 거리의 13번홀 (파4)이 "악몽" 그 자체였다.

    미켈슨은 3라운드에서도 웨지샷을 물에 빠뜨리며 4온2퍼트 더블보기를
    하더니 이날도 피칭웨지샷이 백스핀을 먹으며 퐁당, 다시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12번홀까지 미켈슨은 합계 9언더파로 "찬스"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13번홀은 난이도 랭킹 12위의 비교적 쉬운 홀로 여기서의 2일간
    4오버파가 우승을 날린 셈이다.

    만약 미켈슨이 13번홀만 잘 견뎌 냈으면 그는 63년 봅 찰스의 영국
    오픈우승이래 33년만에 왼손잡이 메이저 우승자가 될 수 있었다.

    이날 5오버파 77타로 무너진 러스 코크란도 마찬가지.

    <>역시 쇼트퍼트가 문제인 톰 왓슨

    이날 톰 왓슨은 10번홀까지 무려 6개의 버디로 순식간에 합계 9언더파를
    만들며 갤러리를 흥분 시켰다.

    결과적으로 나머지 8개홀에서 버디 2개만 더 잡으면 우승자와 동타였던
    셈.

    그러나 왓슨은 12번홀 (파4.470야드)에서 1.2m거리의 파퍼트를 실패하며
    3퍼트 보기를 기록, 급상승세가 급하락세로 변했다.

    이후 왓슨은 2개의 보기만을 더해 이날 69타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그레그 노먼 (이날 73타)과 함께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사상 5번째로 4개메이저 우승자가 되려던 왓슨의 꿈은 결국 고질병인
    쇼트퍼트 부진으로 다시 물거품이 된 셈.

    <>58년만의 연속우승을 날린 스티브 엘킹턴

    지난해 챔피언 엘킹턴이 우승하면 1937~38년 우승자인 데니 슈트이래
    처음으로 연속우승의 위업이 달성되는 것.

    그러나 엘킹턴은 18번홀에서 파에 그쳐 1타차 3위의 분루를 삼켜야
    했다.

    엘킹턴은 1, 3라운드에서는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엘스와 팔도의 290대

    어니 엘스가 오버파 290타 (74-68-79-69)로 공동 61위인 것이나
    닉 팔도가 291타 (69-75-74-73)로 81명중 65위인 것도 얘기가 될 것이다.

    "코스가 나를 이겼다"가 팔도의 간단 명료한 코멘트.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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